산업 경제 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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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깃든 무형유산, 강연으로 만나보세요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책마루 인문학 강연」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온라인 강연 4회, 현장 강연 2회로 총 6회 시행한다.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상에 깃든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음악, 영화, 문자와 만난 다양한 무형유산 이야기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연은 유튜브 ‘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 아카이브 채널’에서 강연일 오후 8시에 실시간 중계로 시행하며 ▲ 한국인의 삶과 소리(5.11. 박애리/국악인) ▲ 아리랑 유랑단, 걸어 다니는 한국(5.18. 문현우/아리랑 유랑단장) ▲ 한국 영화 속 무형유산(6.1. 강유정/영화평론가) ▲ 필체 속 운명(7.20. 구본진/변호사)을 진행한다. 현장 강연은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강연일 오후 6시 30분에 시행하며 ▲ 한복, 입어서 자세가 자태가 되는 옷(6.15. 이혜순/한복 디자이너) ▲ 훈민정음, 세상에 나오다(7.6. 신동원/전북대학교 교수)를 진행한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70-7733-8199)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장 강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온라인 강연은 사전 신청 시 당일 유튜브 채널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온라인 주소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내 홍보물>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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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예방·치료에 효과적인 식재료는?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던 채소이며,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양배추. 생채와 숙채로 먹을 수 있는 대표 쌈채소로 시설재배가 이루어져 사시사철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양배추의 효능 첫째, 겉잎에는 비타민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감기예방 및 피로해소에 좋다. 또한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의 효과가 있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둘째, 평소에 양배추를 먹을 경우 유방암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폐암 발병률도 낮아지는 등 암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푸른 잎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동맥 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서 심장 발작과 뇌중풍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혈전 생성을 막아준다. 셋째, 백혈구 활동을 향상시켜 주고, 활성산소의 피해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해주며, 혈액을 맑게 만들어서 혈액순환 기능을 향상시킨다. 넷째, 양배추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숙변을 제거해주며, 비타민U는 단백질과 지방대사를 도와준다. 또한 간에 흡수된 후 단백질 합성을 보조하고 간 속 여분의 지방을 처리하는 등 간 기능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섯째, 칼륨 성분은 인체의 염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여드름이나 주근깨를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어서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해서 여드름 자국 치료에도 탁월하다. 양배추 구매·보관법 첫째,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또한 양배추를 쪼갰을 때 추대(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현상)가 올라오거나 노란색으로 변한 부위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 둘째, 겉잎 2~3장을 떼 양배추의 몸통을 싸서 냉장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한 후 비닐 팩에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 양배추 손질법 먼저 겉잎을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차로 세척하고, 식초를 탄 물에 1~2분 정도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2차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양배추 요리법 주로 샐러드와 쌈 채소, 숙채, 조림, 찜, 김치, 장아찌, 볶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양배추에 함유된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식이나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가열 조리를 해야 할 때는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른 양배추의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샐러드와 볶음요리, 숙채 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적양배추는 샐러드 채소, 즙 등 제한적으로 사용되나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방울 다다기 양배추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방울토마토만큼 작은 크기에 일반 양배추보다 2배 이상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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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 곳]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지난 5월1일, 5월2일 첫번째 비대면 걷기축제,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개최되었다. 뻔한 안동 가볼만한 곳은 이제 그만. 안동의 숨은 명소만을 뽑았다. 현지인들이 꼭꼭 숨겨놓은 안동의 비밀 명소들을 안동호반 달빛야행과 함께 걸어보며 느껴보자.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나무로 만든 다리 #월영교 안동이 진짜 숨겨놓은 초록초록한 식물테마공원 #온뜨레피움 유교의 본 고장에서 느껴보는 진짜 유교 체험지 #유교랜드(임시휴장)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시작점 #물레방아광장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다시 만나요. 안전하게 안동을 거니는 우리만의 방법. 안동호반 달빛야행 [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관광팀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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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없는 생활 상상할 수 있을까요? 한국과 독일의 문자이야기문자혁명 한국과 독일의 문자이야기 전시를 아직 못보셨나요? 해설사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시관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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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감염질환 예방 위한 7가지 행동수칙질병관리청은 제주도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22)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매개모기는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2008.1.1. 이후 출생아)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한다.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 지속적으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자료제공=질병관리청>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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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독서산책] 상큼한 봄 향기를 책과 함께!어느덧 봄빛이 완연한 계절 상큼한 봄향기가 느껴지나요?따사로운 봄 날씨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4월의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1.[문학]다시, 올리브|엘리자베스 스트라우스 저, 정연희 역, 문학동네 “사람들은 많은 것을 끌어안고 살아간단다.” 버니가 말했다. “정말로 그래. 사람들이 뭘 끌어안고 사는지 보면 늘 놀라게 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는 십 여 년 전에 『올리브 키터리지』라는 잊을 수 없는 소설집을 출간한 적이 있다. 메인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평생 수학 교사로 일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괴팍하고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올리브’라는 여성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연작 소설집. 이상한 건 책을 읽을수록 이 퉁명스럽고 불친절한 여성에게 마음이 끌리고 그녀가 겪고 바라보는 삶에 점점 동참하게 된다는 점이다. 작가로서, 한 사람의 독자로서 이런 소설집을 쓰기까지 대체 삶을 얼마나 깊은 눈으로 바라봐야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던져주었던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실 그 책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다시, 올리브』를 손에 잡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후속작이라는 게 대체로 그렇듯 전작보다 나을 가능성이 적고 실망스러울 때가 많으니까. 그러나 한 편씩 읽어갈 때마다 더 천천히 책장을 넘기게 되는 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 특히 <엄마 없는 아이> <시인> 그리고 마지막 단편소설 <친구>에서는 전작보다 늙고 쇠약해진 올리브가 보여주는 삶의 어떤 비밀과 통찰이 더 아프고 따뜻하다. 아들이 왜 그런 여자-올리브 마음에 들지 않는-와 결혼했는지 그녀가 깨닫는 순간에서는 경이로움마저 느껴진다. 올리브는 이렇게 말한다. “그런 순간은 우연히 어떤 관계의 어둠을 들여다보는 구멍과 같았다. 어두운 헛간에서 문이 바람에 순간적으로 열렸을 때 봐서는 안 될 것을 보는 것처럼.” 관계와 일상의 순간들, 그 틈에서 봐서는 안 될 것들을 순간적으로 보고 알아차린 올리브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나이듦과 외로움 속에서도 어째서 이토록 더 살고 싶어지는가, 생생하게 전해져온다. 살고 싶다는 생의 그 강렬한 욕구와 “인간의 경험이 서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깨닫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이 소설집이 독자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책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던 오늘 하루의 은총의 순간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된다. 『다시, 올리브』를 읽은 날 일기에 이렇게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늙어감과 죽음에 관해 이보다 더 아름다운 소설집이 있을까, 라고, _조경란, 소설가2.[인문예술]동물 되기|정항균, 세창출판사 희화되는 동물상은 이성적인 근대적 인간을 칭송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목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어려을 때 들었던 옛날이야기나 읽었던 동화책에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실화나 민담,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은 우리가 현실에서 접하는 동물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띤다. 그 동물들은 사람처럼 말을 하고 사람처럼 생각하며 행동한다. 또 동화나 설화의 주인공은 사람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자유롭게 변신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변신’이라는 주제에 착안하여 서양의 역사와 문학에 나타난 ‘동물-되기’의 다채로운 측면들을 탐구하고 있는 책이다. 우선 1부에서 저자는 원시시대에 인간과 상호 변신 가능한 존재자로 간주되던 동물이 신석기 이후 문명이 발전하면서 점차 도구화되고 희생의 대상이 되어 왔음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2부에서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서 카프카의 소설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학에서 다채롭게 나타나는 ‘동물-되기’의 양상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서양 근대 사상에 깔려 있는 인간 중심주의 또는 인간 종 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대안을 모색하는 ‘포스트 휴머니즘’의 입장에 서 있다. 이러한 비판적 관점에서 저자는 한편으로 ‘동물-되기’의 다양한 역사적·문학적 측면들을 소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인간-동물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책의 중요한 장점은, ‘동물-되기’라는 단일한 주제를 중심으로 일관성 있고 흥미로운 인문학적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하여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평범한 독자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만큼 평이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장점이라고 본다. 주제의 진지함과 내용의 충실성, 폭넓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는 가독성을 지닌 좋은 저작을 많이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국내 인문학에서 여전히 아쉬운 점이라면, 이 책은 그런 갈증을 채워 줄 만한 좋은 책이다. _진태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3.[사회과학] 쌀 재난 국가 : 한국인은 어떻게 불평등해졌는가|이철승, 문학과지성사 동아시아 정주민들은 거대한 재난이 닥칠 때만 국가의 덕을 보고, 평온한 일상에서는 각자의 욕망과 착취가 횡행하는 세계화된 시장을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까?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난다고 말하지만 현실에는 도처에서 불평등이 불쑥불쑥 얼굴을 내민다. 청년들 사이에는 언제부터인가 ‘헬조선’이라는 말과 함께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부자아빠, 부자아들’, ‘거지아빠, 거지아들’이라는 표현도 귀에 익숙하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인생행로와 삶의 질이 거의 결정된다는 말이다. 상층으로 올라가는 ‘승강기가 고장난 사회’를 사회학자들은 ‘사회적 이동성이 낮은 사회’라고 정의한다.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기 힘들어졌다는 말이다. 눈을 크게 뜨고 둘러보아도 인간이 사는 세상은 어디나 다 불평등하다. 그러나 불평등의 정도와 그것이 만들어지는 기제, 그것을 인식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에 대처하는 방식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렇다면 한국사회의 자산과 소득 불평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있는가? 이 책은 오랜 세월 지속된 ‘벼농사 체제’에서 만들어진 협력과 질시의 인간관계, 연고주의와 위계질서로 움직이는 연공제 조직문화, 여성 배제와 차별의 문화, 구휼국가체제 등의 오래된 전통이 산업화세대와 386세대를 거쳐 N포세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를 어떻게 불평등을 만들었는가를 적절한 사회학적 언어와 풍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확하게 설명한다. 나의 조부모와 부모를 포함하여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가족의 역사, 내가 속한 세대와 나의 나이, 그리고 나의 성별이 나의 학력, 직업, 소득, 자산, 건강 상태, 사회적 관계의 범위 등에 두루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좀 더 평등한 사회, 모두가 인간의 품위를 유지하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고싶다면, 누구라도 꼭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특히 가난한 집안 출신, N포세대, 비정규직, 비혼 여성으로서 몇 겹의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 도대체 왜 그런 대우를 받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을 알아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세상이 공평하지 않다고 느끼면서 왜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가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하나의 탐조등이 될 것이다. _정수복, 사회학자/작가4.[자연과학] 바이러스의 시간|주철현, 뿌리와이파리 생물학적으로 힘없는 인간이 지배종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멸종의 위기를 넘겨야 했다. 그 위기들을 극복해낸 원동력은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고 희생을 고귀하게 여기는 인간성이었다. 이 책은 현재 울산의대 미생물학과에 근무하는 “주철현 교수가 들려주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모든 것”이다. 이 책은 1)팬데믹 2)바이러스 3)면역 4)방역 5)과거·현재·미래의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는 주제와 관련된 11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COVID-19 팬데믹에 대해 잘 훈련된 바이러스학자이자 면역학자의 날카로운 눈으로, 그러나 바이러스와 질병을 떠나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는 인간과 바이러스와의 상호작용을 아우르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그러면서도 초보자도 쉽게 바이러스와 면역, 역학의 전모를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전문용어를 가급적 배제한 채 평이하게 서술하였으며, 곳곳에서 등장하는 삽화와 사진은 이 책의 읽는 재미를 돋구어준다. 이 책을 읽으면 그동안 COVID-19 상황에서 가졌던 의문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다. 왜 초기 방역에 실패했는지, 백신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백신은 꼭 맞아야 하는 것인지, 왜 서구 선진국들의 방역시스템이 만족스럽지 못했는지, 마스크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이 그러한 의문들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러한 의학적이고 기술적인 설명을 넘어서서 과학기술사회를 살아가는 인간 종이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는 말한다. “생물학적으로 힘없는 인간이 지배종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멸종의 위기를 넘겨야 했다. 그 위기들을 극복해낸 원동력은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고 희생을 고귀하게 여기는 인간성이었다.” 결국 이 위기를 극복하고,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다음 팬데믹을 예방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인류에 대한 공감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_권복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5.[실용일반]소년을 읽다|서현숙, 사계절 고생한 손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아이, 다른 이의 고단한 삶을 불쌍하게 여기는 아이가 여기에 왜 있을까?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교정·보호하는 법무부 소속 특수교육기관. 소년원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국어교사다. 2019년 3월부터 1년 동안 교육부의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파견교사로 소년원에서 가르쳤다. 그 경험을 담은 책이다. “자라온 가정환경이 안온하지 않은 아이, 소년원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가도 마땅히 돌아갈 집이 없는 아이, 극심한 가정폭력을 경험한 아이”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시를 외우고, 토론을 하고, 작가를 초청해 만남을 가졌다. 일반 학교에서라면 오히려 하기 힘든 특별한 국어 수업. 김동식, 박찬일, 이종철, 탁경은, 정은정 등 작가들이 소년원을 찾아주었다. 아이들은 작가 편지 낭독, 인상 깊은 구절 낭독, 작가 소개 등을 맡았다. 그 경험은 아이들에게 특별했다 “환대로 사람을 맞이하는 경험, 자신이 주체로 활동하는 경험은, 나도 타인도 소외시키지 않는 연습이다. 사람의 온기를 느끼는 연습이다. 이런 연습이 쌓이면 삶에서 적어도 ‘나’를 소외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막 살지 않을 것 같다. 길 밖으로 떨어지더라도 자신을 돌보며 다시 삶의 길 위에 올라서게 되지 않을까. 두 다리에 힘주고 걸어가게 되지 않을까.” 강준이(가명)가 저자에게 묻는다. “제가 이전과 다르게 살 수 있을까요? 그게 제일 겁나요. 여기 들어오기 전과 똑같은 삶을 살게 될까 봐…” 전국 10곳 소년원에 1000여 명이 수용돼 있다. 소년원생 중 40%가 재입소한다. 동수(가명)가 말한다. “방 밖에 나가도 역시 소년원이잖아요 감옥방을 나가야 또 감옥인데요 뭐.” 저자는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을 말한다. 그 돌봄이란 ‘좋은 삶’에 대한 욕망을 일깨우는 일이다. “나도 좋은 삶을 살고 싶다. 소년이 이런 삶을 원하게 되는 것, 이것이 사회와 사회의 어른들이 소년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다. 욕망이 가는 길을 바꾸는 것이 최고의 교정·교화가 아닐까. 소년이 좋은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좋은 삶을 욕망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소년원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_표정훈, 평론가6.[그림책/동화] 안녕? 나의 핑크 블루|소이언 저, 윤정미 사진, 우리학교 세상에는 여자아이의 색도 남자아이의 색도 없다는 것을요. 세상에는 핑크와 블루 말고 다른 색도 많다는 것을요. 젠더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여자아이는 분홍, 남자아이는 파랑’으로 나누는 색깔 이분법은 많이 사라졌다. 많은 엄마들이 딸들에게 “공주는 왕자와 결혼해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했습니다” 라고 끝나는 디즈니 프린세스 물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처럼 딸에게 선뜻 분홍 레이스 드레스를 사주길 주저하게 된다. 인위적으로,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은, 거꾸로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피해야할 만큼 관습이 강력하다는 것이기도 하다. 아직 우리는 갈 길이 한참 멀다는 이야기다. 『안녕? 나의 핑크 블루』는 색깔을 통해 젠더 통념을 이야기하는 사진 그림책이다. 사진작가 윤정미가 2005년부터 하고 있는 ‘핑크&블루 프로젝트’를 옮겼다. 이 프로젝트는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이라는 젠더와 컬러의 관계를 포착해, 국내외에서 화제가 된 전시이다. 분홍 물건에 둘러싸인 여자아이, 파랑 물건 속에 있는 남자아이의 사진들. 여기에 소이언 작가의 글이 더해져, 메시지가 보다 분명해졌다. 그림책은 왜 여자아이는 분홍, 남자아이는 파랑의 바다에서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젠더의 통념 전체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한 것이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아니라 관습의 결과일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나의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이 그림책은 부모들이 함께 봐야할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선택하기도 전에 자신의 취향을 강제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묻게 한다. 그리고 좋은 텍스트가 늘 그렇듯, 이 그림책도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사진 속에 넘쳐나는 분홍, 파랑 물건들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그 넘침과 비움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한다. _초현미, 문화일보 문화부장7.[청소년] 세상 좀 바꾸고 갈게요|제이미 마골린 저, 정아영 역·서해문집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정의가 거저 주어지는 곳이 아니다. 정의를 요구하고, 요구하고, 또 요구해야 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태계 전체가 붕괴하고 있어요. 우린 대멸종의 시작점에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오로지 돈과 영구적인 경제성장에 관한 동화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죠?” 2003년생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2019년 9월 23일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남긴 트윗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그레타 툰베리가 적극 추천한 이 책의 저자 제이미 마골린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10대’라는 점이다. 성적과 대학 간판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믿는 대한민국의 학교에선 골칫덩이 아이로 보였을 것이다.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정치와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활동가로 나서겠다는 아이를 응원할 부모와 교사는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이들이 우리의 미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저절로 세상을 알게 되고 자연스레 비판적 안목이 생길까. 세상을 바꾸는 건 정치인에게만 맡길 수 없고 선거만 잘하면 되는 일도 아니다. 그레타 툰베리도 이 책의 저자인 제이미 마골린도 학교에서 배운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일찍 깨닫고 사회활동가로 거듭났다. 기후변화 대응 활동가이자 청소년 환경운동 단체 ‘제로 아워’(Zero Hour)를 만든 미국소녀는 칼럼을 작성해 언론사에 배포하고, 평화 시위를 기획하며, 소셜미디어와 기성 언론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 활동가로서 살아가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사회운동은 폭력적이고 시끄럽고 시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평화적이고 예술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해보자. 이 책은 단순히 기후변화에 대한 인류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을 스스로 바꾸기 위한 노력과 자세를 가다듬게 한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실제 활동가들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독자는 이를 활용해서 현실적인 문제의 개선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_류대성 위원, 『읽기의 미래』 저자 이 중에 당신의 마음을 울리는 책 한 권이 있기를 바라며! 다음 달에도 풍성한 책 추천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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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정부가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및 문화 등과 관련된 9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권장 수칙이 담긴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해 2016년 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것으로, 각 부처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해 강조하고 있는 정책적 사항들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은 식품 및 영양섭취(1~3번), 식생활 습관(4~6번), 식생활문화(7~9번)로 나뉘는데, 먼저 식품 및 영양섭취에서는 균형 있는 식품 섭취, 채소·과일 섭취 권장, 나트륨·당류·포화지방산 섭취 줄이기 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는 감소 추세에 있고, 나트륨 과잉 섭취와 어린이의 당류 과다 섭취의 문제는 지속되고 있어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한 영양·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과일·채소의 권고 섭취기준인 1일 500g 이상을 섭취하는 인구 비율은 2015년 이후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젊은 성인의 과일·채소류 섭취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2월 나트륨·당류 저감화 추진 방안을 발표해 나트륨·당류 섭취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향후 영양표시 의무 대상 가공식품 확대, 나트륨·당류 저감식단 개발,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한 인식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에서는 과식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과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신체활동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율, 고위험음주율 등은 개선되고 있지 않기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중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이 요구되는만큼, 정부는 2018년에 범부처 합동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과 한국인을 위한 걷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 한편 식생활문화 관련 지침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생적인 식생활 정착과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및 환경 보호를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적인 식습관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으로, 정부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을 수립해 식사문화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식약처는 음식 덜어먹기 확산을 위한 ‘덜어요’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식약처는 남은 음식 싸주기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농식품부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컬푸드)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푸드플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선한 먹거리 제공, 푸드 마일리지 감소 등 환경 보호를 추구하고 있다. 이윤신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식생활지침이 국민들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향후 지침의 구체적인 실천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직 농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관련된 3개 부처 협업을 통해 국민을 위한 식생활 지침을 만든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부처 간 지속적으로 밀접한 연계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영진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식약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영양표시 및 생활 속 실천방법 등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나트륨·당류 저감화를 통해 국민들의 식습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일상 속 건강한 식생활 정착 등을 위해 이번에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4월의 건강이슈로 선정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 :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044-202-2821),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044-201-2272),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043-719-226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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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하기 쉬운 봄철, 춘곤증 줄이는 스트레칭 5가지‘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요즘, 봄철 불청객 춘곤증까지 몰려와 소화불량과 피로감, 졸음, 의욕 저하 등 자칫 나른하고 피로감이 생기기 쉽다. 또한 운전 중에 나타나는 춘곤증은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체육회가 알려주는 의자 스트레칭으로 딱 4분만 투자해서 우리 함께 춘곤증을 날려버려요. 1. 기지개 켜기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는 초간단 스트레칭, 기지개 켜기로 가볍게 시작한다.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뻗어 기지개를 양쪽 번갈아 가며 켠다. 팔을 힘껏 뻗어 주셔야 효과가 좋으며, 1회에 5초씩, 각각 5회 반복한다.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이지만 단숨에 졸음도 날아가고 혈액순환에도 좋아 춘곤증 탈출에는 효과 만점이다. 2. 목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펴고 왼팔을 들어 오른쪽 머리 위로 손을 얹어 준다. 고개를 왼쪽으로 5초 동안 당겨준다. 왼쪽 스트레칭이 끝났다면, 이제 오른쪽 목을 풀어준다. 각각 5회씩 반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목 스트레칭으로 벌써 뻐근했던 목이 풀어지는 기분이다. 이 스트레칭은 업무 중에 잠깐만 해줘도 효과가 좋으니까 틈틈이 한다. ▲ 운동 팁 목에 소리가 날 정도로 하면 안 되며, 디스크나 인대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조심한다. 3. 어깨 스트레칭 천천히 두 팔을 올리고, 왼팔을 90도로 접어 반대쪽 팔을 몸을 향해 잡아 당겨준다. 멈춘 상태에서 5초간 멈춰준다. 이 동작을 양쪽 5회씩 반복한다. 어깨가 시원해지는 기분과 함께 졸음도 날아갈 것이다. ▲ 운동 팁 팔을 당기는 쪽으로 허리가 돌아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4. 다리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오른쪽 다리를 쭉 뻗어준다. 뻗은 상태에서 발목을 몸 쪽으로 꺾어 준다. 여기서 발목도 여러 번 돌려주고, 1회에 5초씩, 각 5회씩 반복한다. 다리 전체와 발목이 금방 시원해지고, 다리 스트레칭으로 지친 몸을 깨워 춘곤증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5. 허리 스트레칭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곧게 핀 상태로 의자에 앉는다. 양손을 앞으로 가볍게 뻗는다. 뻗은 상태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틀어 5초간 유지하시고, 좌, 우로 각각 5회씩 반복한다. ▲ 운동 팁 빠르게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속도를 천천히 하며 비틀어준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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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미식여행, 경복궁 생과방 개관1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서울 경복궁에서 생과방을 열었다. 경복궁 생과방은 궁중병과와 약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문객들은 경복궁 풍경 관람과 더불어 조선 시대 나인과 차비(궁중음식의 실무를 맡는 나인)의 접대를 받으며 조선왕조실록, 원행을묘정리의궤 등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약차와 병과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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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K Trends Watch’ 제2호 발표세계 최대 글로벌 PR 전문 기업 에델만코리아의 디지털·브랜드 사업 부문 에델만디지털코리아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즈 마케팅 제언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2018년 에델만디지털코리아 쇼케이스’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여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K Trends Watch’ 제2호를 발간하고, FY19을 견인할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트렌드북 ‘Edelman Digital Korea Trends Watch’ 제2호가 꼽은 10대 트렌드는 신소비자, 밀레니얼에서 Z세대까지, 마이크로모먼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대비, 검색 혁명, 디지털 시대의 정보 획득 방식, 인플루언서, 브랜드-소비자 신뢰 구축 모델, 폐쇄형 SNS, 하이네트워크 시대의 소셜 트렌드, 주도적 통제, 빅데이터, AI, IoT 결합을 통한 주도적 통제의 시작, 무인기술, 인간성을 탐하는 기술의 진화, 혼합현실 시대, 가상과 실제의 혼재, 비주얼 브랜딩, 소비자 만족을 위한 브랜드 제언, 통합 뉴스룸의 재발견, 브랜드스토리의 현대화 기술 등이다. 그중에서도 에델만은 ‘주도적 통제’, ‘Z세대’, ‘통합 뉴스룸’에 특히 주목했다. 에델만은 첨단기술과 초연결성으로 삶에 대한 보다 큰 통제권을 얻은 오디언스를 ‘주도적 통제자’라 진단하며, 브랜드가 이들 오디언스와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측면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Z세대’는 1996~2011년 사이 태어난 젊은 소비자로, 디지털 시대의 중심에서 향후 경제 전반에 큰 변화를 이끌어갈 세대다. 태생부터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 정보 취득과 미디어 소비 성향 측면에서 다른 세대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Z세대는 브랜드-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 회장은 이러한 Z세대는 경제와 공공부문 전반에 향후 가장 큰 영향과 책임을 맡을 중요 세대, ‘The Significant Generation’라고 명명하였다. ‘통합 뉴스룸’은 오늘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필수적인 허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오디언스의 통제권 하에서 오디언스와 소통해야 하는 브랜드에게 ‘통합 뉴스룸’은 콘텐츠 채널이자 스토리 인큐베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에델만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에서 통합 뉴스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강조했다.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전무는 “이제 디지털로 통합되는 시대를 넘어 디지털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서 브랜드의 과업은 오디언스의 주도적 통제권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오디언스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리더십과 디지털 역량을 기업 경영의 중심에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이번 쇼케이스는 ‘The Next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방향성, 트렌드, 확산 및 분석 전략 등을 다뤘다. 발표는 에델만 APACMEA 지역과 한국 지사 전문가들이 발표를 이끌었으며, 200여 명의 국내 및 해외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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