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 이하 인재원)은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회장 백선희, 이하 학회)와 12월 9일(금) 아동 및 가족복지 분야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가족복지 전문 인재 양성 관련 조사 및 연구 협력 △아동·가족복지 전문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한 자문 및 상호협력 △아동·가족복지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후 1시부터 인재원은 학회와 함께 ‘학대피해가족 기능회복을 위한 통합적 접근’의 주제로, 염리종합사회복지관(서울특별시 마포구 소재)에서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공동워크숍에는 인재원, 학회,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학계 관계자 등을 비롯해 아동·가족복지의 전문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공동워크숍은 ‘아동학대 대응의 전환: 행위자에 대한 처벌 중심에서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개입’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학대피해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통합적 접근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기조 발제 이후 진행은 △아동보호전문기관: ‘거부를 참여로 바꾸는 사례관리’ △가족센터: ‘민관 협력 방임가정 개입사례(home sweet home)’ △인재원 및 학회: 사전질의 소개 및 답변, 토의 순으로 학대피해가족에 대한 통합적 접근 노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인재원 박광택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동워크숍은 아동 보호 체계 공공화 3년 차에 접어들며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학대피해가족의 통합적 접근에 대한 미흡한 부분의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아동학대 가족의 회복 및 기능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노력과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통합적 개입을 위한 발전적인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200만 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